이상일 도봉소방서장은 지난 1월5일 도봉구 도봉동 소재의 생활치료센터(더데이관광호텔)를 방문해 시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점검을 실시했다.

최근 수도권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확진자를 수용할 수 있는 병원의 격리음압병상이 부족하게 되자 이를 대처하기 위해 도봉구에도 생활치료센터가 지정됐다.

생활치료센터에는 코로나19 무증상환자와 경증환자가 주로 입소하고 의료인력이 상주한다.

이날 이상일 소방서장은 ▲건물구조 및 비상구 등 소방시설 확인 ▲완강기ㆍ구조대 등 피난기구 관리 상태 ▲화재 시 차량부서 위치 및 옥내진입 동선 등을 점검했다.

이상일 서장은 “코로나로 인한 경각심도 물론 중요하지만 코로나라는 큰 그림자에 화재안전의식이 자칫 소외되어서는 안 된다”며 “코로나19 관련 시설에 화재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여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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