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남부소방서(서장 이정래)는 1월6일 신축년 새해를 맞아 관내 전통시장 4개소(영동, 시민백화점, 팔달문, 남문패션1번가)에 대한 비대면 영상 안전점검을 시행했다.

이날 이정래 수원남부소방서장은 각 시장 대표들과 화상 앱 및 영상통화를 활용해 연초 소한 이후 강력한 한파가 지속됨에 따라 시장 상인들의 화재에 대한 경각심 고취와 화재위험요인 사전제거를 당부했다.

점검은 △한파 대비 수계 소방시설 보온조치 강구 △난로, 전기장판 등 전열 기구 및 문어발식 콘센트 등 전기시설 등 점포 점검의 날 운영 협조 △전통시장 자율소방대 지정 등 소방안전관리 체제 구축 △식용유 화재 대비 K급 소화기 비치 △애로사항 청취 등으로 진행됐다.

수원남부소방서는 관내 전통시장 16개소를 대상으로 매년 자율소방대를 재정비해 평상시에는 화재감시와 야간순찰, 안전 점검을 하고 화재 발생 시에는 비상 연락, 초기소화, 피난 유도, 응급구조 등의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정래 수원남부소방서장은 “신축년을 맞아 올해는 화재 없는 전통시장 만들기에 상인들의 역할이 중요한 만큼 화재 예방에 적극 동참해주길 바란다”며 “소방서에서도 관계기관 합동 소방특별조사, 자율소방대 합동 소방통로확보 훈련 및 소방안전교육 등 안전한 전통시장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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