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방본부(본부장 홍영근)는 119안전체험관 교관들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혈액 수급 사태 안정화를 위해 전북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랑의 헌혈 캠페인에 동참해 체험관 직원과 보조인력이 전북혈액원 이동헌혈차 협조를 통해 체험관에서 헌혈을 실시했다고 1월7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산과 계절적 요인으로 인한 헌혈인구 감소에 따른 헌혈 수급난 극복을 위해 추진하는 이번 캠페인은 헌혈 희망자 사전조사를 통해 마스크착용·체온측정·거리두기 유지 등 코로나19 감염병 예방 조치를 철저히 준수하며 안전한 환경 속에서 진행했다.

혈액 수급위기 단계에서 보유량이 적정 수준인 5일분보다 적으면 관심, 3일분 미만이면 주의, 2일분 미만이면 경계, 1일분 미만이면 심각 단계로 분류하는데 코로나19로 단체 헌혈인구가 감소해 지속되는 코로나19 상황에서 헌혈 수급에 대한 우려가 크다.

헌혈에 참여한 한 교관은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되는 어려운 시기인 만큼 서로 힘을 모아 위기를 극복하는 문화가 사회 전반으로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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