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완산소방서(서장 김광수)는 오는 2월26일까지 전주시·임실군 관내 234개소 공동주택를 대상으로 화재안전정보조사를 추진한다고 1월7일 밝혔다.

이번 화재안전정보조사는 작년 12월 다수의 사상자를 낸 군포 아파트 화재가 발생됨에 따라 관내 이와 유사한 사례를 사전에 방지하고자 마련됐다.

화재안전정보조사반 5개 팀은 오는 2월 말까지 공동주택의 소방시설 현황 등 조사와 함께 ▲옥상 출입문 자동개폐장치 설치 안내 및 권장 지도 ▲주민 대상 피난용 경량칸막이 및 대피공간 안내방송 송출 요청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광수 전주완산소방서장은 “옥상 출입문 관리 및 피난장애 요인 개선 등 간단한 안전관리로부터 안전한 공동주택을 만들어갈 수 있다”며 “소방서에서도 공동주택 주민이 화재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소방안전정보 제공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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