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금정소방서(서장 김우영)는 비대면 어플리케이션 ‘줌(ZOOM)’을 활용한 실시간 양방향 비대면 소방안전교육을 지난 1월11일까지 4일간 부산대 국어교육학과 기간제 정교사 연수 대상자 40명에게 3차례 실시했다고 1월12일 밝혔다.          

이 교육은 거리두기 2.5단계, 한파까지 겹쳐 집합교육이 멈춰질 수 있는 상황에서 꾸준히 비대면 교육환경을 만들어 언택트하게 실시됐다.

이번 소방안전교육은 중학교 국어 기간제 교사연수 중 소양교육의 일환으로 실시한 것으로, 교사들은 가정에서 비대면으로 연수과정을 진행하게 됐다.

줌은 컴퓨터 또는 휴대폰만 있으면 간편하게 접속하고 서로 얼굴도 보여주며 교육자료 또한 깔끔하게 전달 가능해 학교 원격수업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다.

교육은 ▷1차 화재로부터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행동절차 ▷ 2차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3차 화재 초기 진화요령까지 3가지 주제로 진행됐다.

김우영 금정소방서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이제 비대면 교육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며 “새해에도 멈춤 없이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할 예정이고 필요한 제반시설을 더 갖춰 언택트 시대를 온택트로 헤쳐나가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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