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소방서(서장 김남석)는 최근 급격히 떨어진 날씨와 대설로 인해 관내 곳곳이 빙판길로 변해 교통사고의 위험성이 높아짐에 따라 빙판길(블랙아이스) 교통사고 방지 대책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고 1월12일 밝혔다.

빙판길은 겨울철 눈이나 비가 내린 후 기온이 갑작스럽게 내려갔을 때 노면이 얇은 빙판처럼 얼어붙는 현상을 말하며, 마치 땅이 젖어있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에 방심하기 쉬워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논산소방서는 ▲논산시 관내 상습 결빙구간 19곳 공유·교육 ▲빙판길 교통사고 예방 3원칙 준수 지도 ▲빙판길 교통사고 사례 공유 ▲안전운전 메시지 발송 등을 추진하고 있다.

논산소방서 배장렬 현장안전점검관은 “올바른 빙판길 운전 수칙 준수로 현장 소방대원의 안전을 확보해 시민의 안전을 책임질 수 있도록 유의하며 활동하겠다”며 “이번 대책 추진으로 직원들이 빙판길 위험성을 인지해 현장활동뿐 아니라 평소 운전 시에도 빙판길 교통사고를 방지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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