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소방서(서장 정기수)는 최근 연이은 한파로 도심 속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는 고드름 제거에 발 벗고 나섰다고 1월12일 밝혔다.

지난 1월11일 오전 10시45분경 남동구 구월동 소재 빌라건물 3층 높이 배관이 동파돼 대형 고드름이 발생해 119구조대원들이 해머드릴 및 도끼를 활용 고드름을 안전하게 제거 조치했다.

고드름은 주로 눈이 오고 난 후 녹은 눈이 다시 얼어 붙으면서 생기기 쉬워 눈이 오면 즉시 치우고 건물의 옥상이나 배수로 등 눈이 쌓이기 쉬운 곳은 수시로 점검해야 한다.

남동소방서 김용운 119재난대응과장은 “최근 한파 속 고드름으로 인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수도나 하수배관 파손 여부, 건물외벽에 대한 세심한 관리와 더불어 건물 외벽 등에 생긴 고드름을 직접 제거할 경우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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