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소방본부(본부장 조선호)는 무인파괴방수차 등 40대의 소방차량을 지역 상황에 맞춰 보강, 품질 높은 소방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월14일 밝혔다. 

올해 무인파괴방수차와 산불전문진화차 등 12종 40대의 소방차량을 보강한다. 지역별 소방활동 여건을 고려한 첨단장비 등 신규 보강이 13대, 기존에 운용 중인 내용연수 경과 차량 교체가 27대이다.

파괴‧방수 기능이 탑재되고 무인 작동이 가능한 무인파괴방수차는 소방대원 진입이 어려운 냉동창고나 공장 화재 등에 투입된다.

좁은 도로와 주‧정차 차량으로 고가사다리차 접근이 어려운 아파트 화재 등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소형사다리차 2대도 보강된다.

또 갈수록 대형화되는 산불 화재를 효율적으로 진화하기 위한 산불전문진화차와 유인도서 소방서비스를 높이기 위해 도서지역에도 산불진화차를 배치한다.

조선호 충남소방본부장은 “전국적으로 큰 반향을 일으켰던 충남 임산부 전용 대형구급차 1대도 추가 보강된다”며 “도내 지역별 소방수요를 반영한 소방장비 현대화로 현장 대응력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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