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는 7월28일 오후 3시 대전시청 중회의실에서 사회복지단체장 등 36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단법인 ‘대전복지재단 설립 발기인 총회’를 개최하고 오는 10월 재단법인 ‘대전복지재단’을 출범키로 할 예정이다.

발기인 총회는 학계·언론계·종교계·보건복지 및 사회단체 등 다양한 분야의 인사 36명이 뜻을 같이해 참여함으로써 민·관 협력적 맞춤형 복지재단을 설립하게 된다.

이번 총회를 통해 재단의 설립취지를 명확히 하고 정관, 임원 구성,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 등 재단설립과 관련된 주요안건을 확정해 재단설립의 주요 방향을 결정한다.

‘대전복지재단’ 설립은 시민의 복지서비스에 대한 요구가 날로 증가하고 다양화돼가고 있으며 복지환경 수준이 양적 성장에서 질적 성장으로 변화 되는 전환점에서 복지서비스의 전문성, 책임성, 생산성, 통합성을 높여 시민의 복지수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키는 계기를 마련하게 된다.

민선 5기 공약사업인 ‘대전복지재단’ 설립을 위해 그간 대전시에서는 타 시도의 사례 및 현지방문과 심도 있는 분석, 관련 시민사회 단체들과의 정책 간담회 및 공청회를 거치는 등 사전에 철저히 준비하면서 7월28일 발기인 총회를 개최하게 된 것이다.

대전복지재단의 주요기능으로 ‘사회복지서비스에 관한 정책개발 및 조사연구’, ‘복지시설 및 기관의 전문성·생산성 지원 및 인적자원 개발·육성’, ‘복지자원 연계, 네트워크 구축 및 협력 지원’, 시 및 자치구 위탁 및 법인 목적사업 달성에 필요한 사업등을 추진하게 된다.

염홍철 대전광역시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 힘들고 소외된 시민을 위해 가족의 마음으로 구석구석까지 살피는 시정을 펴겠다"며 "재단법인 대전복지재단 설립을 계기로 시민의 복지 체감도는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따뜻한 복지도시 대전’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세이프투데이 이성하 기자(sriver57@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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