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소방서(서장 이웅기)는 최근 한파로 부평구 지역 곳곳에서 고드름을 제거해달라는 신고가 급증해 소방대원들이 바쁘게 움직였다고 1월14일 밝혔다.

출동한 구조대원들은 지상에 안전공간을 확보하고 사다리와 도끼를 이용해 얼음을 깼다. 손이 닿지 않는 부분은 옥상에서 로프를 타고 제거하는 등 시민의 안전을 위해 안전 조치를 완료했다.

동작소방서 송기성 구조팀장은 “대형 고드름이 떨어져 사람이 맞을 경우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에 더 위험해지기 전 신속한 조치가 필요하다”며 “제거가 어려운 상황에선 무리하지 말고 119에 신고해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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