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부소방서(서장 추현만)는 최근 한파로 인한 대형 고드름 제거 관련 안전조치 출동이 증가함에 따라 특별 출동대를 편성 운영한다고 1월14일 밝혔다.

최근 3년간 겨울철 고드름 제거 건수는 월평균 539건으로, 특히 1월에 가장 많고 건물 외벽과 옥상 빗물받이 등에 생겨 낙하 시 치명적인 인명피해 및 차량 파손 등의 재산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서부소방서는 고드름 제거 출동 시 생활구조대와 경형사다리차를 특별 편성해 안전하게 고드름제거 작업을 펼칠 예정이다.

추현만 서부소방서장은 “유동적인 출동대 편성을 통해 각 테마별 재난에 유연하게 대응할 계획”이라며 “건물 외벽, 터널, 육교 등 고드름 발견 시 즉시 119에 신고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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