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소방서(서장 김용호)는 1월14일 피난약자시설 33개소를 대상으로 신속한 인명구조 및 피난 환경 조성을 위한 비대면 소방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화순소방서 주최로 진행된 이번 비대면 교육은 화상회의 어플(ZOOM)을 활용해 병원, 요양병원, 요양원 등 화재 등 재난상황시 긴급히 피난하기 어려운 피난약자시설에 화재예방 당부 및 소방 관련 업무 협조를 위해 추진됐다.

이번 교육은 △시설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화재예방 교육 △고령자 및 거동불편환자(장애인) “불나면 대피먼저” 교육 △소방시설 유지‧관리 및 소방안전관리자 업무수행 지도 △전기화재 대비해 난방기기 사용주의 당부 등을 병원 관계자들에게 전파했다.

또 화재안전시설 보강을 위한 재실알림판 설치, LED랜턴 비치, 아크차단기 설치를 협의해 모든 시설에 설치될 수 있도록 독려했으며 감지기 탈착 기구대여 안내, 소방시설 폐쇄 및 차단/잠금 행위에 대한 내용 또한 전달해 피난약자시설의 화재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수 있도록 했다.

김용호 화순소방서장은 “코로나19로 대면 업무가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피난약자시설에 대한 안전관리는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컨설팅을 통해 화재취약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자율안전관리 생활화를 통한 재난대응능력 향상을 기대해본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저작권자 © 세이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