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소방서(서장 하종봉)는 의용소방대와 함께 신축년 새해를 맞아 아직도 기승을 부리고 있는 코로나19 지역확산을 최대한 방지하기 위해 작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방역활동을 강화해 재개했다고 1월15일 밝혔다.

현재 수도권을 비롯해 전 지역에 5인 이상 모이는 걸 금지하고 있고 실내활동 제약으로 상대적으로 시민의 발길이 가까운 공원 등으로 향하고 있어 해운대 지역의 야외 체육시설이 있는 공원을 비롯해 산책로 등을 중심으로 방역을 실시한다.

또 시민의 발이 되고 있는 지하철, 질병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안식처인 노인복지시설도 더욱 강화헤 방역을 실시할 예정이다.

작년 해운대소방서 의소대는 관내 관공서 등을 비롯해 200여건의 방역활동을 펼쳤으며 올해는 무증상 지역감염이 이뤄질 수 있는 야외시설까지 추가해서 계속 이어갈 계획이다.

지난 1월11일 동해남부선 폐선지에 만든 그린레일웨이 구간(올림픽교차로~미포)의 체육시설들을 소독한 해운대소방서 센텀지역대 대원들은 “야외 운동시설에서도 마스크를 꼭 쓰시고 거리두기를 준수해 산책 등 운동을 해주시면 지역감염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다 함께 힘을 모아 이 위기를 꼭 이겨 내자”고 말했다.

하종봉 해운대소방서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많은 노력을 아끼지 않는 해운대소방서 의용소방대원 여러분들에게 너무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가 없어지는 그날까지 지속적인 방역활동 등 사회공헌활동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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