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화재는 다세대 주택의 한 안방에서 거주인 김모씨(여, 35세)가 에탄올 난로를 사용하기 위해 연료를 보충하던 중 발생한 화재로 추측되며 화재는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10여분 만에 완전히 진화됐다.
이번 화재로 주택 30㎡와 가재도구 등 소방서 추산 1200만원 가량의 재산이 손실됐으며 김 씨는 손등에 2도 화상을 입어 목포시 소재의 병원으로 이송됐다.
남정열 목포소방서장은 “난방 기구를 사용할 때는 한순간의 부주의로 인해 보금자리를 앗아갈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주변에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지 자주 확인해 안전수칙을 지켜서 사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윤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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