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행장 이순우 www.wooribank.com)은 중부지역 집중폭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해 7월28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우리은행은 이번 집중폭우로 인한 중소기업의 피해상황을 전국 영업점을 통해 긴급 파악하는 한편 특히 집중폭우 피해정도가 심한 경인, 강원지역에 소재한 중소기업 피해업체에 대해 우선 지원키로 했다.

세부적인 지원대책으로는 집중폭우로 자금운용상 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위해 우선 기존 대출금의 만기 연장 및 재약정시에 일부 상환없이 연장이 가능토록 해 대출금 상환부담이 전혀 없도록 해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

또 영업점장에게 금리전결권을 부여해 최고 1.3% 범위 내에서 우대금리를 적용함은 물론 당·타행 송금 수수료 및 자기앞수표 발행 수수료 등 창구 수수료 역시 면제키로 했다.

한편, 고객행복경영의 일환으로 중부지역 집중폭우에 따른 피해업체를 현장 방문해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향후 중소기업 지원정책에 반영키로 했다.

세이프투데이 한영진 기자(jake@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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