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소방서(서장 이길하)는 지난 1월17일 오전 10시14분 경 상가 화장실에서 갑자기 쓰러져 의식을 잃은 60대 남성의 소중한 생명을 살렸다고 1월19일 밝혔다.

지나가던 행인이 마산합포구 오동동 소재 상가 건물 화장실에서 쓰러진 환자를 보고 119에 신고했으며, 현장에 도착한 중앙119안전센터 및 소방정대 구급대원들은 환자의 의식과 맥박이 없어 즉시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며 병원에 이송했다. 환자는 이송 과정에서 의식, 자발호흡, 맥박을 회복했다.

이 환자는 고혈압, 당뇨 등 기저질환이 있었지만 구급대원들의 신속한 전문 응급처치로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이날 출동한 류용규 소방장은 “구급대원으로서 가장 가슴 벅찬 일이 시민의 생명을 살리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으로 골든타임을 지켜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저작권자 © 세이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