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소방서(서장 김남석)는 지난 1월19일 오전 8시40분 경 논산시 강경읍 채산리 마을에 유기견이 돌아다니며 사람을 위협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 소방드론을 활용해 유기견을 포획했다고 밝혔다.

논산소방서는 ‘개가 사람을 물고 위협적으로 피해를 주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으나 유기견의 위치가 파악되지 않아 소방드론을 활용한 수색 끝에 유기견을 발견해 마취총을 이용해 유기견 1마리를 포획했다.

소방드론이 현장에 투입되면서 화재는 물론 구조 등 소방작전 다방면에서 활용되며 신속·정확성을 높이고 있다.

특히 소방대원의 접근이 곤란한 현장에선 드론으로 실시간 현장 확인이 가능해지며 작전수행 영역이 점차 확장되고 있다. 

논산소방서 소변영 구조구급팀장은 “개에 물리면 광견병이나 파상풍에 감염될 우려가 크다”며 “위협적인 개를 발견했을 때에는 다가가지 말고 신속히 119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저작권자 © 세이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