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중부소방서(서장 김헌우)는 지난 1월20일 해양요양병원 등 관내 요양병원 3개소에 대하여 화재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1월21일 밝혔다.

코로나19 대응으로 인해 겨울철 화재예방에 소홀하기 쉬운 요양병원을 대상으로 화재 발생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서 화재안전점검을 실시했다.

과거 밀양 요양병원, 장성 요양병원 화재로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한 요양병원은 고령의 환자 및 거동불편 환자가 많기 때문에 사전에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예방활동이 매우 중요하다.

점검에 나선 소방관들은 모두 D등급 감염보호복을 착용하고 최소 인원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주요 점검 사항은 ▲소방시설 유지관리 ▲비상구 유지관리 ▲피난시설 안전컨설팅 등이다.

김헌우 중부소방서장은 “관내 요양병원 등 관련 시설에 대한 철저한 화재안전점검을 실시해 겨울철 화재로 인명과 재산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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