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 영종소방서장은 1월21일부터 용유․무의 지역 일대를 시작으로 영종 지역의 출동 장애지역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최근 용유․무의지역은 코로나19 여파로 해외여행 수요가 국내 여행으로 전환되면서 관광객의 관심이 급증하는 곳이다. 무의도 일대는 무의대교 개통(2019년 7월) 이후 관광객의 폭발적인 증가로 주말 교통체증이 발생하는 지역으로 소방출동 지연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영종소방서는 여름철 시민수상구조대 운영예정인 하나개해수욕장을 둘러본뒤 무의도 소방현장의 최일선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무의지역대를 찾아 화재대응태세를 점검하는등 직접 현장확인을 실시했다.

또 무의도는 수난사고가 빈번한 지역으로 현장활동 대원에게 “수난사고 출동시 각별한 개인안전에 유의하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영종소방서 문만주 현장대응단장은 “소방차 출동과 관련한 ‘모세의 기적’은 이제 기적이 아닌 일상”이라며 “골든타임 사수를 위한 시민의 작은 배려와 자발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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