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소방서(서장 이기중)은 매달 둘째주 수요일에 시행하는 ‘전통시장 자율 점포 점검의 날’에 투척용 소화기를 설치하고 화재예방 홍보물을 배포했다고 1월22일 밝혔다.

자율점포 점검의 날은 시장 상인회를 중심으로 자율안전점검 체계를 확립하는 것으로 매월 둘째주 수요일마다 각 점포의 상인들은 점포 내 화재위험요인 확인과 제거를 시행해 점검표를 작성한다.

이기중 원주소방서장은 “전통시장 화재 예방을 위한 활동으로 시장 상인회의 자발적이고 자율적인 점검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작년 12월20일 오후 12시 중앙시장의 한 식당 주방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다행히 불은 주인과 인근에 있던 상인들이 소화기 17개를 동원해 초기에 진화했다. 2년전 두차례의 화재를 겪은 상인들은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저작권자 © 세이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