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소방서(서장 박미상)는 지난 1월21일 오전 9시52분 경 양주시 비암리 소재 간이 찜질방 내부에서 화재가 발생, 소유자 A씨(남,51세)가 소화기로 초기진화 시도를 해 자체 진화했다고 1월26일 밝혔다.

당시 목격자의 진술에 따르면 사무실에서 업무 중 갑자기 장전이 돼 밖으로 나와 확인해 보니 간이 찜질방 내부 콘센트에서 불꽃과 연기가 발생되고 있었다.

간이 찜질방 콘센트에서 발생한 화재로 소화기 사용없이 시간을 지체했을 시, 더 큰 재산피해가 이어질 상황이었지만 초기 진화에 성공해 작은 피해로 끝날 수 있었다.

박미상 양주소방서장은 “초기대처가 아니었으면 큰 화재로 확대될 수 있었으나 이웃 주민의 적절한 초기 대응으로 큰 화재를 막을 수 있었다”며 “소화기 1대는 소방차 1대와 비슷한 효과를 낼 수 있으므로 평소에 소화기를 잘 보이는 곳에 비치하고 올바른 사용법을 숙지해 대형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저작권자 © 세이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