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소방서(서장 남정열)는 겨울철 공사장 화재예방을 위해 지난 1월25일부터 연면적 3000㎡ 이상의 대형 공사장 12개소를 선정, 방문해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할 것이라고 1월26일 밝혔다.

작년 4월 경기도 이천시 물류창고 공사현장에서 안전수칙을 무시한 용접작업이 원인이 돼 38명이 사망하는 대형사고가 발생했다.

공사장의 화재 원인 중 용접 등으로 인한 부주의가 81.1%를 차지하고 화기취급, 가연성 자재를 사용하면서의 낮은 안전의식이 공사장 여건상의 화재를 발생시킬 가능성이 높아 다수의 인명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다.  

목포소방서는 공사장 근로자들에게 화기 취급과 가연성 자재를 사용할 때 주의사항과 화재 초기진압을 위한 소화기 사용법, 생활 속 응급처치법 등을 중점적으로 교육할 예정이다. 

남정열 목포소방서장은 “화재는 예방이 최우선이고 이번 소방안전교육을 통해 안전의식과 위급상황에 대한 대처능력이 크게 향상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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