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소방재난본부(본부장 변수남)는 설 연휴를 맞아 이용객 증가가 예상되는 대형판매시설, 주요 역사(터미널), 물류창고 등 70개소를 대상으로 오는 1월27일부터 3주간을 비상구 등 불법행위 집중단속기간으로 선정해 불시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한다고 1월26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관내 대상물에 대한 온정주의를 근절하기 위해 11개 소방서간 불시 상호 교차 형태로 실시하는 것이 특징이다.

주요조사 사항은 소방시설 전원 및 배관 차단 및 피난시설(비상구 등)의 폐쇄·훼손·장애물 적치 위반행위 등이다.

변수남 부산소방재난본부장은 “불시조사 결과 불량사항은 설 연휴 전 보완해 시민이 안전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속적인 비상구 등 불법행위 불시조사를 통해 부산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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