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중부소방서(서장 김헌우)는 지난 1월25일 오후 중구 아리랑거리 전통시장에 대해 상인 중심의 자율 화재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1월27일 밝혔다.

전통시장은 노후 건물이 밀집돼 있고 많은 상품들이 진열돼 있어 화재 발생 시 연소 확대 위험성이 매우 높기 때문에 중부소방서에서는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의 일환으로 전통시장 상인이 중심이 돼 자율적인 화재안전점검을 실시할 수 있도록 컨설팅을 해오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대응으로 겨울철 화재예방에 소홀하기 쉬운 국제시장 등 28개 전통시장에 대해서 소방관이 직접 찾아가는 화재안전점검 컨설팅을 실시해 모든 점포 상인들이 스스로 소방시설과 화기에 대해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화재 발생 시 초기에 대처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김헌우 중부소방서장은 “모든 상인이 스스로 화재위험요인제거 등 자율 안전체계 확립에 힘써줄 것을 당부드린다”며 “앞으로 전통시장 화재예방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인명피해와 재산피해를 막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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