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소방서(서장 한경복)는 다가오는 설 연휴를 대비해 도민이 화재로부터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한 화재예방대책을 오는 2월15일까지 추진한다고 1월27일 밝혔다.

평택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5년간(16년~20년) 설 연휴에 총 27건의 화재로 인해 인명피해 1명과 약 35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며, 화재 원인은 부주의(14건), 전기(7건), 기타(6건) 순인 것으로 분석됐다.

소방서는 안전한 설 연휴를 위해 화재취약시설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 및 화재예방 분위기 조성을 중점 목표로 이번 대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추진 대책은 ▲ 화재취약시설 소방특별조사 및 안전점검 ▲ 화재위험 겨울용품 안전사용 생활화 ▲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 비대면 홍보 ▲ 안전취약계층 주거시설 지도방문 ▲ 특별경계근무 지정을 통한 대응능력 강화 등이다.

한경복 평택소방서장은 “모두가 안전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신속한 현장대응체계를 구축하는 등 화재예방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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