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부소방서(서장 추현만)는 연희119안전센터가 지난 1월26일 전기차량 화재 발생 시 효과적 진압을 위한 질식소화포 활용 화재진압 훈련을 실시했다고 1월27일 밝혔다.

질식소화포는 불연성 재질의 천을 덮어 산소유입을 차단해 화재를 진압하는 장비이다.

이번 훈련은 전기차량 화재 시 소방용수를 활용한 진압 중 발생할 수 있는 감전사고 및 차량 배터리에 포함된 화학물질과 물의 반응으로 인한 2차적 피해를 예방하고자 실시됐다.

김재철 연희119안전센터장은 “가장 효과적인 화재진압 작전을 위해, 화재 테마별 맞춤형 전술훈련을 실시하고 있다”며 “새로운 화재진압 장비 사용에 있어 어려움이 없도록 지속적인 훈련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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