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소방서(서장 이종충)는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추진과 관련해 소규모 공동주택(연립주택, 다세대주택)의 화재예방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1월27일 밝혔다.

최근 10년간 경기도에서 발생한 공동주택 화재 사망률은 아파트 대비 연립주택이 2.45배, 다세대주택이 2배 크게 발생했다.

이에 따라 공동주택 중 화재의 안전 사각지대에 있는 연립주택과 다세대주택에 대한 실질적인 화재예방 및 각종 재난으로부터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오산소방서는 여러 가지 안전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안전대책은 공동주택 중 특정소방대상물에 포함돼 소방시설을 적용하고 있는 아파트 및 기숙사를 제외한 관내 105개소의 연립주택 및 다세대주택에 대해 추진한다.

추진 대책은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보급 ▲소규모 공동주택 현지적응훈련 ▲위험대상 맞춤형 현장 컨설팅 실시 ▲화재예방 전단지 배부 등 경각심 고취를 위한 홍보 등이 있다.

이종충 오산소방서장은 “연립주택 등 소규모 공동주택의 화재예방을 위한 안전대책을 철저히 해 더 이상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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