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 여성의용소방대(대장 박홍숙)는 새해 동절기에 복지사각지대 및 화재가구가 발생됨에 따라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고 1월29일 밝혔다.

코로나19 상황으로 지난 1월21일부터 오는 2월10일까지 방역반을 편성 공공시설을 중심으로 확산방지를 위한 방역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홍천읍 일원에서 동절기 화마로 아픔을 겪고 있는 가구에 지난 1월25일 대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사랑의 성금 135만원을 전달했다.

1월28일에도 홍천읍 한 주민이 발굴한 거동불편 독거가구의 안타까운 상황을 접한 여성의소대는 긴급으로 홍천쌀(10kg) 2포와 생수 등의 생활필수품으로 온정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박홍숙 대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상황 속에서 더욱 어려운 고초를 겪는 이웃들이 있어 안타깝다”며 “동절기 난방 등의 화재예방에 특별히 주의해 주시길 부탁드리고 이웃사랑과 주민의 안전을 위해 항상 열정적으로 곳곳에서 동행해주는 대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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