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2월26일자로 여희광(51세) 전 행정안전부 재난총괄과장을 기획관리실장 직무대리로 임용했다고 밝혔다. 

신임 여희광 기획관리실장은 경북대 사범대학 부속고등학교와 동국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경북대학교 행정대학원 행정학 석사를 취득했으며 행정고시 26회에 합격했다.

지난 1983년 총무처에서 공직을 시작해 1984년 대구시로 전입, 1995년부터 문화체육과장, 교통기획과장, 인력개발과장, 감사관을 역임했다.

이어 지난 2000년 지방부이사관으로 승진해 문화체육국장, 교통국장, 경제산업국장, 동구 부구청장을 거쳐 2008년 1월 행정안전부로 전출해 재난총괄과장, 군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 사무국장을 역임했다. 

인선배경은 지난번 행정부시장 자체 발탁과 관련해 행정안전부와 협의, 행정안전부 고위공무원 1명을 전입 받기로 함에따라 이뤄진 것이다.

대구시는 풍부한 지방행정경험과 중앙부처 근무경험으로 지역현안을 해결하는데 크게 앞장 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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