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소방서(서장 김용호)는 최근 전기자동차 수요 급증으로 인한 화재사고에 대응하기 위해 불연성 재질의 방화담요를 활용한 맞춤식 훈련을 실시했다고 2월2일 밝혔다.

방화담요는 화재가 발생하여 연소중인 자동차에 산소공급을 차단해 수 초 내에 화재진압을 하는 장비이다.

방화담요의 무게는 약 38kg이며 중형 및 승합차 크기까지 평균 20회 정도 사용이 가능하다.

김용호 화순소방서장은 “최근 전기자동차 수요가 급증하면서 덩달아 화재사고도 증가하고 있지만 일반 차와 식별이 쉽지 않은 데 다 유사 시 내부에 고압 전류가 흐르고, 배터리 폭발 등의 위험성이 크므로 방화담요를 활용한 지속적 훈련을 통해 군민의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 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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