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남부소방서(서장 이정래)는 올해 2월부터 12월까지 관내 특정소방대상물 총 1890개소를 대상으로 종합적 안전관리 자료를 파악하여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위한 2021년 제3단계 화재안전정보조사를 추진한다고 2월3일 밝혔다.

화재안전정보조사란 화재발생 시 진압대원이 활용하기 위해 대상물에 대한 정확한 정보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진행되며 건축물 개요, 소방분야, 건축분야, 화재대응분야 등 총 4개 분야 42개 항목을 조사해 나갈 방침이다.

조사 내용은 건축물에 대한 종합적 안전관리로 ▲건축물개요(연면적, 층별현황, 건축물구조 등) ▲소방분야(소방시설, 안전관리자 업무수행, 자체안전관리 등) ▲건축분야(방화구획, 피난시설 관리상태, 불법건축물, 마감재 등) ▲대응분야(이용자 특성, 관리자 특성, 주변도로 여건 등)이다.

건물 관계자는 소방특별조사팀의 조사업무 지원을 위해 소방계획서, 자체점검보고서, 자격수첩, 완비증명서, 위험물 허가서류 등과 건축물 관련 서류를 사전에 준비해야 한다.

수원남부소방서 엄태문 소방안전특별점검단장은 “화재안전을 위해서는 소방서의 노력만이 아닌 민·관 모두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며 “화재안전 100년 대계, 그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시민들의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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