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소방본부(본부장 마재윤)는 ‘2020 소방관서 종합평가’ 결과 도내 16개 소방서 중 무안소방서가 최우수를 차지했다고 2월4일 밝혔다.

소방관서 종합평가는 현장에 강한 전남소방을 구현하고 업무 성과 중심의 조직문화 창출을 위해 매년 주요 분야별 과제를 정해 소방서별 성과를 평가한다.

작년 전남소방은 소방행정 장비관리, 현장대응, 예방안전, 긴급구조․구급, 상황관리 5개 분야 103개 과제를 선정해 시행했다.

평가결과 무안소방서는 1614.53점(91.09%)을 획득해 최우수관서로 선정됐으며 여수소방서, 순천소방서가 우수, 광양소방서, 장성소방서, 화순소방서, 영암소방서가 뒤를 이었다. 선정된 소방서는 전라남도지사 표창과 함께 포상금이 주어진다.

작년 전남도 16개 소방서 평균 획득 점수는 총점 1778점 중 1586.79점으로 89.25%를 달성, 2019년도 대비 4.49% 상승했다.

전남소방본부는 이번 평가 결과를 토대로 소방관서 의견을 수렴하고 평가지표 개선을 위한 토론회 개최 등을 거쳐 올해 평가 계획을 3월 중 확정할 방침이다.

마재윤 전남소방본부장은 “공정한 소방정책 평가를 통해 소방서의 내실 있는 정책추진을 유도하고 소방서비스를 향상시켜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전남을 실현하겠다”며 “작년 청렴문화 콘테스트 개회 등으로 청렴도 향상,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전국 도 단위 1위, 현장대응역량 강화방안 연구발표대회 우수상, 소방정책 컨퍼런스 최우수, 심정지환자 생존율 향상 등의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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