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소방서(서장 김승남)는 공단화재 등 대형 재난발생시 원활한 급수공급을 위해 신길119안전센터에 대형 소방급수지원차량을 신규 배치하고 오는 2월8일부터 운행에 들어간다고 2월4일 밝혔다. 

이번에 경기도 최초로 도입된 대형 소방급수지원차량은 지역별 소방활동 여건을 고려해 안산소방서에 배치됐다.

기존 물탱크차는 소방용수를 최대 1만2000리터를 탑재하고 있으나 이번에 배치된 대형 소방급수지원차량은 2만3000리터를 적재할 수 있어 갈수록 대형화되는 화재대응에 원활한 소방용수를 공급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안산소방서는 오는 2월7일까지 신규 차량에 대한 작동방법 및 차량관리 요령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해 안전하고 신속한 현장 활동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김승남 안산소방서장은 “이번 대형 소방급수지원차 신규 배치로 소방력이 한층 더 보강됐다”며 “대형재난 발생 시 소방용수시설이 부족한 화재현장에 투입돼 급수지원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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