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남부소방서(서장 이정래) 지난 2월17일 오후 4시50분 경 권선동 소재 상가주택 창고 내에 있는 냉장고 상부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관계인이 소화기로 초기 진화해 피해를 줄였다고 밝혔다.

이날 화재는 전기적 요인으로 냉장고 상부에서 화재가 발생, 사무실 직원이 이를 발견하고 119에 신고했으며 건물 관계자가 소화기를 사용해 초기 진화를 시도해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재산피해를 크게 줄일 수 있었다. 이번 피해로 1층 창고 일부와 냉장고 및 식자재 소실의 피해가 발생했다.

수원남부소방서는 전기적 요인(접촉 불량)에 의한 화재 발생으로 추정하며 정확한 원인은 조사 중이다.

수원남부소방서 이태현 현장대응3단장은 “이번 화재는 신속한 신고와 건물 관계자 초기 대응이 없었다면 큰 피해가 발생할 수 있었던 상황이었다”며 “다시 한번 소화기의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로 소중한 인명과 재산피해를 지킬 수 있는 소방시설 사용법에 대해 반드시 숙지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저작권자 © 세이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