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119안전체험관(관장 표승완)은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로 대면활동이 제한된 가운데 체험교육 공백을 최소화하고자 지난 2월16일 부산진구 소재 초예유치원 유치원생 30여명을 대상으로 ‘비대면 온라인 체험교육’이 큰 호응을 얻었다고 2월18일 밝혔다.

이날 교육은 자체 영상장비 및 화상회의 프로그램으로 유치원에 설치된 TV로 시청각자료를 실시간 송출해 원생들과 접촉 없이 진행됐다.

교육은 ▲지진 발생 시 대처 방법 ▲지진 방석 착용 체험하기 ▲지진 발생 시 대피요령 ▲지진 퀴즈 맞추기 ▲지진 노래 부르기 등 약 30분간 진행됐다.

특히 ‘소방관 체험복’, ‘지진 방석’을 유치원에 사전 배부해 몰입도 높은 교육을 진행했다.

표승완 부산119안전체험관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해 체험교육의 공백을 최소화하고 있다”며 “비대면 온라인 체험교육을 화재대응, 생활안전, 구급출동 등 코스별로 개발해 시민에게 다양한 비대면 체험교육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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