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산소방서(서장 윤태곤)은 2월18일과 19일 양일간 울주군 온양체육공원에서 질식소화덮개)를 활용한 차량 화재 진압훈련을 실시한다고 2월19일 밝혔다.

질식소화 덮개는 불이 난 물체에 불연성 재질의 천을 덮어 산소 유입을 차단해 불을 끄는 장비다. 주차장, 터널 등 밀폐 공간 화재 시 안전한 현장 대응이 가능하다.

주요 장점은 ▲화재 진화의 간편성ㆍ신속성 ▲유독가스로부터 안전성 ▲환경오염 발생 방지 ▲연소 확대 위험 예방 ▲소방 인력ㆍ장비 대비 경제성 ▲원점 보존으로 화재 감식 정확성 등이다.

윤태곤 온산소방서장은 “질식소화덮개를 이용한 진압훈련은 지하주차장이나 터널 등 밀폐된 공간에서 발생한 차량화재 등에 효과가 뛰어나고 전기차나 에너지저장시스템(ESS)과 같은 전기화재 시 물을 사용한 냉각소화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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