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책은 도내 군부대 재배치 등에 따른 군용위험물 안전관리 사각지대를 없애고 산악지역에 위치한 도내 군부대 특성상 산불, 폭발 등 대형재난이 발생할 우려가 높은 위험물에 대한 사전 정보 제공과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추진하는 선제적 예방대책이다.
주요 추진사항은 소방본부 및 18개 도내 소방관서에 군용위험물 업무지원팀을 편성해 현장 컨설팅을 통한 위험물 특성별 관리요령과 군부대 위험물 안전관리 내실화 등 유사시 공조대응체제를 마련할 계획이다.2020년도에 추진한 군용위험물 안전관리 실적은 총 371건으로, 유형별로는 설치허가 등 122건, 안전관리 업무지원 80건, 안전관리자 선임 70건, 용도폐지 58건 등으로 나타났다.
김충식 강원소방본부장은 “그동안 군사 보안 등으로 군용위험물이 안전관리 사각지대에 있던 것을 해소하고 위험물 위기상황 발생시 군부대와 함께 신속대응 등 다각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윤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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