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소방서(서장 정훈탁)는 지난 2월19일 경산 하양읍 남하2리에 119안심골목을 조성했다고 2월22일 밝혔다.

소방차 진입이 곤란하고 주택이 밀집한 지역에 화재예방 및 초기 진압을 위해 추진된 사업이다.

이번 119안심골목 조성에는 소방행정자문단과 대한송유관공사 영남지사의 도움이 컸다. 소방행정자문단과 대한송유관공사 영남지사는 119안심골목 벽화, 보이는 소화기함, 주택용 소방시설을 지원했다.

경산소방서는 화재 초기대응에 효과적인 호스릴 비상소화장치함을 마을 어귀에 설치했다. 응급상황 발생 시 개인 맞춤형 응급 처치를 제공하는 U-119 안심콜 서비스를 모든 주민이 가입하도록 추진했다.

또 남하2리 조희찬 이장을 소방안전책임관으로 위촉해 마을 주민들에게 주택용 소방시설 사용법을 교육했다.

정훈탁 경산소방서장은 “소방차량이 진입하기 어려운 지역에도 소방력이 미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마을 주민은 주택용 소방시설 사용법을 숙지해 주택화재로 인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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