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남부소방서(서장 이정래)는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일환으로 지난 2월2일부터 2월22일까지 관내 쪽방촌 대상 소방안전돌봄 서비스를 운영했다고 2월23일 밝혔다.

관내 쪽방촌은 5개동(평동, 서둔동, 구천동, 행궁동, 남수동) 66가구가 거주하고 있으며 소방안전 돌봄서비스는 다문화가정, 한부모가정 등 재난 취약계층에게 화재안전컨설팅 등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해 화재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됐다.

서비스는 ▲이미 보급된 주택용 소방시설(단독경보형감지기, 소화기) 정상작동 여부 및 사용법 교육 ▲화재위험 겨울용품 안전 사용 매뉴얼 활용한 교육 ▲거주 중 어르신 혈압 등 건강 체크 및 응급처치교육 ▲화재 시 대피요령 등 기초 소방안전교육 등이다.

수원남부소방서 김광수 재난예방과장은 “쪽방촌 등 취약계층은 화재 발생 시 더 큰 위험에 처할 수 있다”며 “소방안전돌봄 서비스를 지속해서 확대 추진해 화재를 예방하고 신속한 현장대응체계 구축으로 인명ㆍ재산을 보호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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