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부소방서(서장 최정식)는 QR코드를 활용한 비대면 마케팅을 도입해 올해 12월까지 관내 다중이용시설과 화재취약대상에 선정된 660개소에 대한 자율 소방안전관리를 추진한다고 2월23일 밝혔다.

비대면 방식의 QR코드를 활용한 자율 소방안전관리는 안전점검 매뉴얼과 소방시설 점검 QR코드를 소방서에서 제작해 매월 대상별 자율점검표와 QR코드 안내문을 발송해 관계인의 자율점검 시 활용토록 안내한다.

또 점검결과에 따라 점검대상 중 표본대상(10%)에 대해서는 화재안전컨설팅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용방법은 배포된 안내문에 있는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관련 소방시설 점검방법과 화재 시 대피요령 등의 동영상이 제공된다. 또 자율점검표에 따라 관계인이 직접 건물에 설치된 소방시설을 점검하면 된다.

최정식 동부소방서장은 “자율점검표와 QR코드 제작·배부를 통해 지역사회 안전시스템 구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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