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소방서(서장 김남석)는 화재·구조현장 등 각종 재난현장에 소방드론을 투입해 큰 효과를 보고 있다고 2월23일 밝혔다.

특히 넓은 범위의 화재가 발생했을 때 연소 확대 경로 파악에 소방드론이 크게 도움을 준다는 것이다.

지난 2월20일 연무읍 안심리 냉동창고 화재가 발생해 소방차량 27대와 소방인력 230명이 출동했다. 이날 현장은 다량의 연기가 발생되어 육안으로는 화재의 범위를 파악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논산소방서는 즉시 소방드론을 현장에 투입해 전체적으로 파악하기 어려운 화재확산범위를 상공에서 실시간으로 확인, 적정한 장소에 소방대원을 배치해 효율적으로 화재를 진압했다.

김남석 논산소방서장은 “소방드론에 대해 꾸준히 훈련을 진행해 각종 재난현장에서 활용도를 높여 시민의 재산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저작권자 © 세이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