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본부(본부장 이기오)는 재개발구역 등 주거취약지역 거주민의 화재 안전권 확보를 위해 화재감시체계를 강화하겠다고 2월23일 밝혔다. 

재개발구역, 쪽방촌은 시설 노후 등으로 화재에 노출될 위험이 높지만 제도권 밖에 있어 관리·감독이 이뤄지고 있지 않고 있다.

창원소방본부는 오는 3월 말까지 관내 주거취약지역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해 화재나 재난 발생요인을 발굴할 예정이다.

이기오 창원소방본부장은 “중점관리 주거취약지역을 선정해 주거취약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화재안전교육과 화재예방 순찰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주거취약지역에 대한 화재감시체계를 강화해 안전의 사각지대가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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