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소방본부(본부장 마재윤)는 올해 현장 대응능력 강화 및 부족한 소방인력 보강을 위해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소방공무원 459명을 신규 채용한다고 2월24일 밝혔다.

분야별 채용 규모는 소방 263명(남 253명, 여 10명), 구조 57명, 구급 100명 등이다.

특히 소방 관련 학과, 법무, 화학, 정보통신, 소방정 항해·기관사 등 전문 인력을 채용해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 향상과 소방정책 역량 및 조직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소방분야는 공개경쟁채용시험으로 선발하며 구조․구급 분야 등은 자격 또는 경력을 필요로 하는 경력경쟁채용시험으로 선발한다.

올해 신규 채용인원은 작년에 비해 소폭 감소했지만 최일선에서 도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구조(42.2%) ․ 구급(11%) 분야 채용인원은 대폭 확대해 생활안전분야에 대한 대응능력을 대폭 강화할 예정이다.

올해 소방공무원 채용 주요 변경사항으로 기존 지방공무원에서 국가공무원으로 신분이 변경됨에 따라 거주지 제한이 폐지되고 각 시․도에서 원서를 접수하던 것을 소방청 인터넷 원서접수 시스템(http://119gosi.kr)으로 일원화됐다. 다만 응시지역 및 채용분야 중복접수가 불가능하다.

응시 나이는 공개경쟁으로 선발하는 소방분야는 18세 이상 40세 이하, 경력경쟁채용은 20세 이상 40세 이하면 응시할 수 있다.

이번 신규채용 원서 접수는 오는 2월26일 오전 10시부터 3월4일 오후 6시까지 7일간 진행되며 필기시험은 오는 4월3일 치러진다.

자세한 내용은 소방청 및 전남소방본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전남소방본부 소방행정과(061-860-3824)로 문의하면 된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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