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소방서(서장 류석윤)는 정월대보름을 앞두고 오는 2월25일부터 3일간 화재 등 각종 사고 예방과 신속한 초기대응을 위한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고 2월24일 밝혔다.

이번 정월 대보름 특별경계근무는 총 851명(소방공무원 243명, 의용소방대원 600명, 의무소방원 등 8명)의 인원이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하며 ▲소방관서장 지휘선상 대기근무를 통한 초기 대응체계 확립 ▲행사장 소방력 전진배치 및 화재예방 감시체계 구축 ▲화재취약대상 기동순찰 실시 ▲유관기관 협조체계 강화·비상연락망 유지 ▲응급환자 발생 대비 구조·구급 긴급출동태세 확립 ▲달집태우기 금지·제한 등 화재예방 홍보 활동 강화 등이 주요 내용이다.

공주소방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자체 주관 행사는 온라인으로 진행하지만 마을 달집태우기 등 소규모 행사 개최 가능성이 있고 건조한 날씨로 인한 산불 발생 위험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류석윤 공주소방서장은 “건조한 날씨에 연일 산불 소식이 들려오고 있는 만큼 정월대보름 행사를 자제해 주시기 바란다”며 “우리 공주소방서는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경계근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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