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남부소방서(서장 이정래)는 2월24일 오후 권선구 고색동 소재 도이치오토월드 자동차 매매단지를 방문해 겨울철 중점관리대상 소방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겨울철 매매시설 내에서의 부주의한 난방기구 사용 등의 여러 원인으로 화재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현장의 소방시설 이곳저곳을 확인하고 점검했다.

특히, 자동차 매매시설 특성상 화재가 발생할 경우, 연소 확대 요인이 매우 높은 만큼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점검은 ▲소방시설 유지관리 철저 당부 ▲점포 리모델링 시 용접 절단 불티비산 화재 사고 주의 당부 ▲비상구 및 통행로 물건 적치물 금지 ▲자체 자위소방대 조직관리 및 초기 대응능력 확보 당부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정래 수원남부소방서장은 “코로나19 대유행 상황에서 시설 운영이 어렵겠지만 소방시설 유지관리에 힘써 주시길 부탁한다”며 “관계인들은 안전한 겨울철을 보내기 위해 화재 예방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도이치오토월드는 2020년 2월 사용이 승인돼 연 면적 약 27만㎡의 지하 6층~지상 5층 규모의 자동차 매매시설로 약 1500대의 차량을 보유하고 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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