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소방서(서장 류석윤)는 작년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겨울철 소방안전 대책 추진 결과 전통시장 화재피해 제로화를 달성했다고 2월26일 밝혔다.

충남 최대 규모인 산성시장은 주거와 상업이 복합된 주상복합형 시장으로 소규모 점포가 미로형 골목에 밀집돼 있다.

전기 배선 노후화 및 겨울철 난방기구(석유‧전기난로, 전기장판 등) 사용 증가, 방화구획 설치 곤란 등 위험요인이 상존해 있는 특성이 있다.

공주소방서는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추진의 일환으로 ▲전통시장 점포점검의 날 운영 ▲방범용 CCTV 영상공유시스템을 활용한 24시간 감시체계 구축 ▲상시거주자 주거공간 내 단독경보형 감지기 보급 ▲상시 거주자 거주지역에 대한 피난안내도 비치 ▲신속한 인명 대피를 위한 거주지역 축광식 피난유도선 설치 ▲관할 의용소방대 취약시간 기동순찰 등 종합적인 예방활동을 추진했다.

공주소방서 강성식 화재대책과장은 “공주소방서는 안전한 겨울나기를 위해 전통시장 화재예방에 총력했다”며 “다가오는 봄철에도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 제로화, 재산피해 저감을 위해 선제적인 예방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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