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소방서(서장 김전수)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따른 구리시 접종시설에 대한 안전강화와 접종 이후 발생할 수 있는 이상반응 등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한 긴급대응 기본계획을 추진한다고 2월26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2월26일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됨에 따라 예방, 대비, 대응 3단계 추진 목표를 수립하고 접종 초기에 발생할 수 있는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한 일환으로 추진된다.

주요 내용은 ▲ 코로나19 상황대책반 운영 강화 ▲ 구리시 접종센터에 대한 소방특별조사, 패트롤 단속 등 예방활동 강화 ▲ 화재대응계획 수립 및 현지적응훈련 실시 ▲ 의료종사자 등 관계자에 대한 소방안전교육 실시 ▲ 구급대원의 이상반응자에 대한 응급처치 기술 고도화 및 신속출동체계 마련 등이다.

김전수 구리소방서장은 “구리시, 보건소 등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협업체계를 통해 안정적으로 백신접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지역협의체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며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중대한 전환점이 될 이번 백신 접종에 대비해 철저한 안전관리와 신속한 대응으로 원활한 접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총력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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