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본부(본부장 이기오)는 연중 화재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봄철을 맞아 오는 3월1일부터 5월31일까지 봄철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2월26일 밝혔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6년 ~ 2020년) 봄 29%, 겨울 28%, 여름22%, 가을 21%로 봄철에 화재가 가장 많이 발생했다.

봄철에 발생하는 화재 원인 중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58.4%로 가장 많았으며 전기 18.2%, 기계 8.9%, 방화 2.1% 순이다.

창원소방본부는 봄철 화재예방대책으로 취약계층 이용시설 합동안전점검 추진, 다중이용시설 화재안전지도, 불시단속, 부처님 오신 날 등 주요행사 전 소방특별조사, 산림화재 진화체계 확립, 코로나19 관련 시설 관계인 주도의 자체검검 실시 등을 추진한다. 

이기오 창원소방본부장은 “봄철은 건조한 기후와 바람이 많이 불어 화재발생 위험요소가 높고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많다”며 “지속적인 화재예방 홍보와 봄철 계절적 특성을 고려한 소방안전대책으로 화재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저작권자 © 세이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