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열우 소방청장
세이프투데이 창간 11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먼저 지난 11년간 신속하고 공정한 재난안전 소식을 전하며 안전문화를 선도해 주시는 윤성규 발행인과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전국의 소방가족 여러분 그리고 세이프투데이 독자 여러분!

코로나19는 우리 일상의 많은 부분을 변화시켜 놓았습니다. 전 세계가 감염병의 두려움과 불안을 겪고 있는 지금, 얼굴을 마주하고 안부를 묻는 일은 조심스러워졌고, 비대면 수업과 회의는 그야말로 일상이 됐으며 명절 연휴에도 영상 통화를 통해 가족을 만나는 일이 당연한 것처럼 여겨집니다.

다행히도 백신접종이 시작돼 예전의 삶로 돌아갈 수 있는 희망이 보이고 있습니다. 하루빨리 이 사태가 안정돼 여러모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의 고통이 없어질 수 있도록 다 같이 힘을 모아야 할 때입니다.

코로나19 사태에서 보듯이 현재는 훨씬 복잡·다양해지고 시간과 공간을 넘어 과거에 겪어보지 못했고 상상하지 못했던 재난들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른 소방수요 역시 지금보다 다양해지고 국민은 고도의 전문성과 함께 신속하고 안전한 서비스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런 변화되는 재난환경에 맞춰 우리 소방은 가장 중요한 책무인 국민안전을 위해 전국의 안전역량을 하나로 결집하는데 한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지금까지 세이프투데이는 소방전문 언론사로서 국민과 소방을 잇는 가교역할과 안전 선진화를 위해서 크게 기여해 왔으며, 앞으로도 많은 활약이 기대됩니다.

그동안 축적한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최고의 안전분야 대표 언론사로 더욱 발전하기를 기원합니다.

다시 한번 세이프투데이 창간 11주년을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1년 3월2일
신열우 소방청 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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