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관 몸짱을 뽑아라! 밤낮없이 각종 재난현장을 넘나드는 소방관들의 몸짱 선발대회가 개최됐다. 인천중부소방서(서장 임대순)는 8월10일 한중문화관(인천 중구 항동2가) 공연장에서 제2회 중부소방서 Mr.FIREMAN 선발대회를 개최했다. 

전국 유일의 소방관 몸짱 선발대회로 작년 중부소방서에서 최초로 개최돼 올해 두 번째 대회를 맞는 이날 행사는 중부소방서 소속 24명의 대원이 참여한 가운데 이 대회의 영예의 대상인 미스터 파이어맨 그랑프리상을 놓고 뜨거운 경쟁을 펼쳤다.

특히 중부소방서에서는 이번 선발대회를 준비하며 참가선수의 신체능력 향상을 위해 베버리힐즈 트레이닝 센터(인천 연수구) 이재욱 수석코치를 초빙해 지난 3월부터 5개월 동안 참가선수들의 운동지도 및 영양관리 등 지속적인 맞춤형 트레이닝을 실시해 왔다.

이날 대회의 결과는 ▲미스터 파이어맨 그랑프리상에 영흥119안전센터 문근철 소방사 ▲베스트첼린저상에 연안119안전센터 정성진 소방사 ▲우수상에 만석119안전센터 김승완 소방사 ▲인기상에 송림119안전센터 이기상 소방사 이상 4명이 수상자로 선발됐다.

이날 대회를 마친 임대순 인천중부소방서장은 “미스터 파이어맨 선발대회는 단순히 대원들의 몸짱 선발대회가 아닌 강인한 체력을 바탕으로 각종 재난현장에서의 안전사고 방지 및 대응능력 향상을 통해 시민에게 최상의 소방서비스를 제공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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